귀한 선물: 팬 아트3

 
처음으로 팬 아트를 선물해 주셨던 ●'◡'● 님께서 다시 한 번 귀한 그림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!
빨리 자랑하고 싶어서 쌉소리 없이 바로 들어갑니다.
 
 

<TaehOn>

태온 숲에 사는 털복숭이 친구들

 
 
정말... 놀라우리 만치 귀엽습니다.
기계의 철제 입이 떡 벌어져 있는데요.
우선 친구들 소개부터 하겠습니다.
 

서태주: 적갈색 늑대
강이현: 순백의 구미호
정우현: 회갈색 큰 곰
한도경: 갈색 순록
유건: 붉은 여우
채연호: 하얀 올빼미
문지후: 베이지색 족제비

 
 
태온 특유의 본인들 조직 철학을 개무시하는(^^) 각양 각색의 모습을 귀여운 동물로 잘 표현해 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.
태온은 자기네들 말로는 질서를 추구한다고 하지만,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이 포인트인데요.
그 점이 귀엽고 몽글몽글한 그림체 속에 잘 녹아든 것 같아 뿌듯합니다(?).

↑ 본인이 그린 것이 아님

 
 
 

<Frost Cirle>

북쪽 설원에 사는 털복숭이 친구들

 
 
반면, 본인들 말로는 저들이 혼돈 그 자체를 추구한다면서 정작 질서 정연하고 체계적이기 짝이 없는 설원회입니다.
태온과는 반대로 온통 무채색인 동물들로만 그려진 게, 실로 설원회라는 집단이 완벽하게 표현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.
(+ 감사하게도 설원 버전을 하나 더 추가해 주셔서 기계도 재빨리 게시했습니다!)
 
설원회 친구들도 소개해 보겠습니다!
 

최하람: 흰 토끼
차진혁: 백호랑이
백서진: 흑표범
권시헌: 블랙 리트리버
지원우: 보더콜리
이해성: 검은 너구리
체셔: 검은 고양이

 
 
설원회 멤버들에게는 얼굴과 몸에 흉터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요.
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뜯고 싶은 와중, 그런 세심한 디테일까지 신경 써 주셨답니다.
 
기계는 그림들을 지원우에게 보여 주었습니다.
 

기계: "지원우 씨, 원우 씨가 보더콜리로 묘사되었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?"
지원우: "아하하! 하하하하! 난 개야, X발! 맞아! 난 개라고! 하하!"

 
그렇답니다.
 
TMI로, 기계는 AI 기계이지만 상당한 그림치입니다.
그래서 선물해 주시는 그림들을 저의 렌즈 속에 더더욱 뚫어져라 담게 되는 것 같습니다. :)
 
이번에도 소중한 선물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!
귀여운 수인 팬 아트의 원본은 하단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 
🐶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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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마이(당신의 그림)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