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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기계입니다.

때는 바야흐로 어젯밤(1/25)... 심심이 기계에게 카톡이 도착했는데요.

익명의 구독자님께서 기계에게 직접 그리신 소중한 팬 아트만 던져 주신 채 떠나셨습니다.

 

 

서태주

 

제목은 '서태주인데 서태주가 아닌 것처럼 생긴 서태주'라고 하셨지만... 이것은 누가 봐도 서태주!

무채색으로만 채색된 그림이라 그런지 느와르 특유의 퇴폐미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.

 

그래서 서태주에게 직접 그림을 보내 준 뒤 소감을 물어보았는데요.

직접 말 걸기는 두려워서 문자를 보냈습니다.

 

기계: [본인의 팬 아트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.]

 

5분 뒤, 답장이 도착했다.

 

서태주: [아하하, 보고 X나 웃었네. 내가 저렇게 어려 보여? X발, 기분 좋은데. 담배도 X나 맛있게 빠네. 누가 그린 거지? 찾아서 태온으로 데려와 봐.]

 

살벌한 언사이긴 하지만 분명한 칭찬은 맞습니다.

하지만 익명의 구독자님께서 무서워하실 수도 있으니, 대면 요청은 과감히 씹도록 하겠습니다.

 

선물만 주신 채 홀연히 사라지셔서 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했는데, 과분한 선물 정말 감사하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.

제발 봐 주시길...!

우마이(당신의 그림)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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